PART. 2


PART. 2

파트1-1에서 나와 왼쪽으로 돌면 파트2에 들어선다. 이 곳에서는 잠시 편히 쉬어가는 곳으로 우주별을 담은 악세사리 보관함과 화병, 장식품 등 작은 소품들을 만날 수 있다.  조금 더 걸어가다 보면 콜라보 작업과 어디에 둬도 부담이 되지 않을 크기의 액자 작품들도 전시가 되어있다. 




티라이트 홀더 / 악세사리 보관함 / 장식품

구매가능

소 20,000원
중 30,000원


화색, 우주별 화병

2017년에 제작된, 여러가지 색을 지닌 꽃과 같은 우리들의 모습을 화병에 담아 표현해낸 작품. 



도화 X 한스팩토리 콜라보

한스팩토리에서 가공한 목재 트레이 위에 우주별을 얹어 콜라보한 작품.



축제같은 우리들의 일상을 표현한 작품. 




강원도에서 4년간 귀촌생활을 하면서 가장 좋았던 점 중에 하나는 ’밤하늘의 별’ 이었다🥹🌠 평생을 서울에 살며 본 별을 다 합쳐도 강원도에 살며 본 별의 발톱도 못따라갈 정도. 해발 700m에 위치 했던 홍천 집에서는 밤만 되면 북두칠성, 오리온자리 등과 은하수 띠 까지도 희미하게 보였다⭐️ 

바닥에 드러누우면 시야에 별들이 한가득 들어찼다. 아무 소리도 들리지않는 고요함 속에 풀벌레 소리, 한시간동안 열번 넘게 떨어지는 별똥별들. 내 가슴에 들어차 넘치는 행복감을 주었던 그 시간들은 아직도 기억에 생생하다. 정선에서는 반딧불 2마리도 보았더랬지. 요즘 뿌연 서울 하늘을 보며 그때를 자주 회상하곤 한다. 

오랫동안 평생 간직하고 싶은 마음. 그 마음과 기억을 우주별에 소중히 담았다.



여러 우주별 소품들을 지나 이젤에 세워져 있는 작품을 보면 거대하고 신비로운 은하수 속에 여러 관계들로 나뉘어진 지구를 표현한 작품을 만나볼 수 있다.






우리가 살고 있는 우주는 무한대이다. 어디서부터 어디까지가 시작인지 끝인지도 모르는 그 안에 살고 있는 우리는 어디쯤에 있을까? 비슷하면서도 같은게 하나도 없는, 무한대로 펼쳐진 은하계의 일부분인 한 컷, 한 컷을  소개하고자 한다.





은하계 작품을 지나 오른쪽을 바라보면 이젤 위에 각 파트별로 작품들이 전시되어있다. 권글 작가와 콜라보 한 <마음의 온도> 작업을 시작으로, 나에게 힘을 준 문장을 우주별로 표현한 <Memory>, 우리의 삶에서 빠질 수 없는 사랑을 각 나라의 언어로 표현한 작품 <I LOVE YOU> 작품을 볼 수 있다. 






마음의온도 _ 도화 X 권글 콜라보

도화의 우주별 도자기와 권글이 쓴 글의 만남.

작가소개> 권글 @kwongeul
삶을 포기하고 싶은 이들에게 힘이 되는 한마디를 전하는 작가. 일, 사랑, 인간관계, 자존감 등 삶의 고민과 문제에 대한 위로와 조언의 글을 쓰며 작가뿐 아니라 동기부여 강연가, 기획자, 유튜버 등 다양한 활동을 통해 많은 이들에게 삶의 이유와 살아갈 동기를 부여해주고 있다.


Memory

산티아고 순례길을 걸으며 느낀 것 중 하나는 힘든 오르막이 있으면 쉬운 평지도 있고 내리막도 있다는 것이었다. 쉽지 않은 길이 있기에 쉬운 길이라는걸 알 수 있고, 그러기에 또 살아가는데에 힘을 받는 것이 아닐까? 내가 살아가면서 힘들 때 힘을 주었던 단어들을 모아 우주별로 제작해보았다. (물론.. Will you marry me 는 제외...^^ )





24k gold 흑토끼

2023년. 풍요로움을 의미하는 흑토끼의 해를 맞이하여 우주별의 기운을 담아 제작한 작품.




I LOVE YOU

사랑해. 

사랑이 없다면 우리가 태어날 수도 없었고, 살아갈 수도 없었을 것이다. 삶에서 빼놓을 수 없는 사랑. 살면서 사랑한다는 말을 얼마나 하고 살까? 생각은 하지만 입 밖으로 꺼내는게 낯간지러울 수도 있고 딱히 할 사람이 없을 수도 있고. 이토록 아름답고 가장 사랑스러운 단어, 사랑해 를 여러 나라의 언어로 그려내보고 싶었다. 신기하게도 그 나라 언어를 모르면 이게 뭐지 싶은데, 사랑해 라는 뜻을 가지고 있구나. 라 생각하니 그 단어가 사랑스러워보이는건 뭘까? 신비로운 단어 '사랑해'로 제작한 작품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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